토목공학과 이남일 동문, 장학금으로 이어간 배움 후배들의 내일에 다시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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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가정 형편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학금의 도움으로 배움을 이어갔던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이남일 동문이 이제는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모교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9월 18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일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동문은 전북대 토목공학과 79학번으로, 포스코에서 10년, 포스코건설에서 20년간 근무한 뒤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감리회사 케이씨아이에 재직하며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부의 출발점은 화려한 경력보다도 대학 시절 마음 깊이 남은 한 번의 도움이었다.
이 동문은 당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대학이 건넨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동문은 “학교를 다닐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 준 덕분에 졸업할 수 있었다”며
“전북대를 졸업하고 직장인으로 성실히 살아올 수 있었던 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토목공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쓰여 학업에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기금은 토목공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 학생의 배움을 지켜낸 장학금이 세월을 건너 또 다른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는 힘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양오봉 총장은 “어려웠던 시절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남일 동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님의 고귀한 뜻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 핵심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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