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 김광수 회장, 발전기금 1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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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육 사업을 이끌고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목정(牧汀) 김광수(86) 前국회의원(현 미래엔그룹 명예회장)이 우리대학에 대학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1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우리대학은 10월 17일 오후 2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전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곤 전총장, 장명수 전총장, 임병찬 애향운동본부총재,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안홍엽 필 애드 대표이사, 이영석 목정문화재단 사무총장, 김홍식 전북도시가스(주)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김 회장의 숭고한 장학정신을 기렸다.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성공한 뒤, 5선의 국회의원을 보낸 김광수 회장은 현재 정치와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지만 대한교과서(현 (주)미래엔그룹)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특유의 성실함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전북을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사회적인 명망에도 불구하고, 김 회장은 평생을 사회 환원과 장학 사업에 열정을 품어왔다.
김 회장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소신 아래 1973년 자신의 아호를 따 목정(牧汀)장학회를 설립했고, 교대 및 사범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또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목정 문화상’과 창작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전북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김 회장의 평소 굳은 의지가 이번 우리대학에 발전기금 기탁으로 이어진 것.
김 회장이 우리대학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지역 인재 양성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시작이라는 생각 때문.
특히 우리대학이 영국 더타임즈(The 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사가 공동 실시한 2010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지역 거점국립대 2위라는 쾌거를 거두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아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었단다.
김 회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전북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해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기금을 요긴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거액의 기금을 내시면서도 스스로를 내세우려 하지 않고 교육과 인재 육성을 위한 소신을 지켜나가는 김 회장님은 훌륭한 기부자이면서 분명 존경스러운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에 대한 김광수 회장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슴 깊이 새기며, 보내주신 기금은 학교와 더불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인재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값진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우리 지역에도 이른바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성숙한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며 “김광수 회장님의 기부가 더욱 많은 이들의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광수 회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9, 10, 12,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승마협회장과 아마복싱협회장, 자민련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미래엔 그룹(전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래엔 그룹은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설립되어 교과서 출판 및 공급 등 교육출판문화를 선도하였으며 다양한 학습교재와 우수한 콘텐츠 개발로 지식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계열사로는 전북도시가스(주), 서해도시가스(주), (주)현대문학, (주)미래엔에듀케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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