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찬대학, 따뜻한 동행"

졸업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강경원 동문(생명공학부 08학번). 대부분의 사람들은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장생활로 바쁜 탓에 모교에 기부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생명공학부 첫 입학생으로써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과 학교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생명공학부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강경원 동문에게 기부 동기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생명공학부 08학번 강경원이라고 합니다. 1기로 입학해 학부 졸업 후, 석‧박사 과정을 통합해서 2021년에 졸업을 했고, 현재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Q. 생명공학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학생회 활동을 하며 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다 보니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공부에 매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학금을 받기 힘들겠더라고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장학금이 많이 나오겠지만,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있는데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그런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활비라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 전공하신 학부에 애정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A. 네 그렇습니다. 생명공학부 첫 입학생이기도 했고, 2012년에 학회장을 맡게 되면서 후배들과의 추억이 많이 생겼어요. 아직도 동기, 후배들과의 좋은 기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Q. 학교에 바라는 점이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저희 생명공학부는 익산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주 캠퍼스와 떨어져 있다 보니 지원이나 정보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도 취업 박람회 등의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겠지만, 후배들이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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